우리가 발 딛고 서 있는 이곳, 도시입니다.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 복잡한 도로, 높은 빌딩과 찬란한 불빛들로 가득한 도시의 모습은 항상 화려합니다. 하지만 빛이 있는 곳엔 그림자도 있는 법이지요. 도시를 확대해 보니 분명 존재하지만,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혹은 애써 외면해 왔던 도시의 또 다른 모습들이 존재해 있었습니다.
<럭키, 아파트>는 아파트라는 익숙한 공간으로 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의 시선을 풀어냅니다. <여공의 밤>은 강제 동원된 여성 노동자들의 지워진 흔적을 되살리려는 시도입니다. 아이의 시선을 빌린 <길 건너에서 만나요>는 어른들의 세계에 깊게 뿌리내린 사회의 편견을 꼬집고 <낙원>은 도시 속 소수자들의 은밀한 공간을 현재로 불러옵니다. <새들이 사는 마을>은 삶의 터전을 위협하는 재개발 문제를 판타지적으로 접근합니다.
우리는 오늘도 도시에서 살아갑니다. 그 속에서 저마다의 이야기를 만들고, 또 다른 누군가의 이야기를 엿보기도 합니다. 이 모든 이야기 또한 도시를 이루는 일부분이겠지요. 그렇게 도시가 지닌 다양한 얼굴을 마주해 봅니다.
*관객기자단[인디즈]_서민서
후반작업 가이드에 이은 독립영화 배급 기초 강의 두 번째 시리즈.
영화사달리기 박두희 PD와 함께 독립영화 배급의 기본을 알아봅니다.
1부에서는 독립영화 배급의 기본 개념과 종류, 절차와 자주 받는 질문 3가지의 답변을 다룹니다.
2부에서는 영화 유통배급에서 자주 사용하는 필수용어, 총제작비, 순제작비, P&A 및 BEP의 개념과 VOD의 여러 종류, 비용 정산과 관련된 플랫, RS, MG 등에 대해 설명합니다.
※ 참고자료 - 독립영화 창작자를 위한 유통배급 Q&A북 (다운로드)
https://indieground.kr/indie/refroom.do?mode=view&articleNo=3234&article.offset=0&articleLimit=10
인디그라운드에서 독립영화 배급 온라인 기초강의를 시작합니다. 독립영화 창작자 및 유통배급 신규/예비 인재가 알아두면 좋을 기초 지식을 온라인 강의입니다.
그 첫 번째로 독립영화를 배급하기에 앞서 알아두면 좋은 후반작업의 기초를 김형희 기사님(DVcat 마스터링 테크니션)이 정리해주셨습니다.
강의는 총 4개 챕터로 구성되었고, 각각 마스터/마스터링의 개념, 선재의 개념과 종류, 선재 제작 시 주의사항, DCP와 딜리버리에 관하여 다루고 있습니다.
배급을 준비하는 독립영화 창작자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