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유가족 유경근님이 팟캐스트 ‘세상 끝의 사랑’을 진행하면서 세월호 참사 전후에 발생한 사회적 참사 유가족들을 만납니다. 영화는 2014년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2003년도 대구 지하철 참사, 1999년 씨랜드 화재 참사, 80년대의 민주화과정에서의 국가폭력을 관통하며 유가족이 된 이들의 그날로부터의 세월을 나누며 ‘너 없이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영화는 참사 이후의 남겨진 사람들의 아픔을 말하면서도 그 아픔을 안고 살게 된 이들이 새롭게 갖게 된 힘에 관해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아픔을 넘어 비슷한 아픔을 겪은 이들을 찾아가고 손 내미는 모습을 통해 개인의 아픔이 타인으로 확장되며 생성되는 연대의 감각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각기 다른 참사 안에서 또 다른 참사의 모습을 발견하며 비슷한 문제를 반복해서 겪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살펴보며 사회적 참사 이후의 삶이 개인의 몫이 아니라 공동체가 함께 나누고 다시 채워야 하는 시간이라는 것을 함께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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