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목인 생츄어리란 공장식으로 동물을 키우는 환경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위급하거나 어려운 환경에 놓인 동물, 야생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구역을 의미합니다. 영화는 공장식 축산 환경에 놓인 사육곰들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주기 위해 해먹을 설치하는 일부터 야생에서 어려움에 처해 죽어가는 고라니를 살리는 일, 동물원에서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어떻게 동물 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는지에 대한 현장과 관련 인물들의 열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야생을 비롯해 동물원과 사육장 등 다양한 공간에서 사는 동물들의 죽음과 삶을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는 동안 처음에는 이런 현실을 만든 인간에 대해 절망이 들지만, 곧 현장에서 같고도 다른 생각으로 움직이는 인물들을 통해 어느새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게 됩니다. 영화를 보며 상처 입은 동물들을 치료하는 과정이나 동물의 죽음의 장면에서 힘들어하는 학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단지 하나의 장면으로 보지 않고 영화의 전체 맥락 속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몰랐던 현실과 직면하고 세상에 대한 이해와 고민을 넓혀나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보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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