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4일, 고 변희수 하사가 국립현충원에 안장되었습니다. 변 전 하사의 순직이 인정됐기 때문이다. 국방부 중앙전공사상심사위원회에서는 변 전 하사의 죽음의 원인에는 위법한 강제 전역 처분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육군이 2022년 내렸던 ‘일반사망’ 결정을 뒤집은 것이다. 이날 안장식에서는 국기에 대한 경례와 함께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영화는 변 전 하사의 안장식과 색자의 증언을 교차한다. 색자는 서울 이태원 소방서 골목에 위치한 클럽에서 일하는 트랜스젠더로 올해 나이 69세인 그녀는 지금까지 트랜스젠더 동료들의 죽음을 수차례 목격한 바있다. 8090년대에는 풍기 문란을 이유로 즉결심판에 넘겨져 유치장에 갇히기도 했다. 그때는 트랜스젠더에게 성범죄를 저질러도 강간죄가 적용되지 않았던 시절이었다. 그리고 우리 사회에서 이들에 대한 차별은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