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연인, 명기와 도는 명기가 숨기고 있던 비밀 때문에 이별하게 된다.
하지만 그들이 다시 만나게 되면서, 비밀은 점점 더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는데.
연출의도
이 이야기는 부활에 대한 이야기다.
부활은 실패를 거듭하는 인물의 소망으로 이루어진다.
솔직해지는 데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은 소통에 어려움이 있고, 원인 모르게 틀어져 버린 관계들에 파묻힌다.
그러나 소멸하는 대신 부서지며 부활하는 것, 바다 위를 떠돌던 플라스틱이 미세 플라스틱이 돼서 온 바다를 채우는 것.
그게 명기가 관계를 붙잡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