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면접에서 최종 탈락한 취업 준비생 두 사람이 학교 커뮤니티서 우연히 만나 자살하겠다며 그 날 최탈한 회사의 옥상에서 올라 벌어지는 생존 다크 서스펜스 코미디.
연출의도
억지로 까다라는 의미의 '억까'라는 신조어가 있다. 여성들의 삶은 정말 세상이 억까하는 삶이 아닐까? 추상적으로 느껴졌던 그 성차별이라는 '억까'가 내 현실로 뼈저리게 와닿았을 때 그 분노를 표현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럼에도 우리는 죽지말고 그 기울어진 세상을 죽여서라도 살아야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지금 세상에 억까에 못 견디고 죽고 싶다면. 죽지말고 차라리 죽이자는 마음으로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