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해야 할 아침, 침대에서 밍기적 눈을 뜬 지은은 한 여자와 눈이 마주친다.
또! 또! 그 여자다. 이번에는 꼭 떼어내리라-! 다짐한 지은은 악착같이 여자를 없애려 든다.
그러나 끈질긴 건 여자 쪽도 마찬가지. 지은이를 끊임없이 방해하고 괴롭힌다.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여자와의 동거, 결국 여자의 정체가 밝혀진다.
연출의도
떼어내고 싶어도 떼어내기 힘든 것들이 있나요? 우리 몸에 착 달라붙어 나를 짓누르는 것들을 떠올려보세요. 이제부터 그것을 '껌딱지'라고 부릅시다. 우리는 스스로의 힘으로 껌딱지를 떨쳐낼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지며 이것으로부터 벗어나려고 노력합니다. 다음에 또 찾아올 것이란 걸 알면서도 끊임없이 발버둥 칩니다. 이렇게 영화 <껌딱지>는 각자만의 껌딱지에 대한 발견과 공감을 끌어내고자 합니다.
영화제 상영 및 수상작
제2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지금 여기, 한국영화 (2024)
제16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뉴-제너레이션 경쟁 (2024)
2024 다양성洞영화제, 본선진출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