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휴일 아침. 주인공은 평소처럼 자신의 반려 소가 깨우는 대로 일어난다.
익숙한 듯 거실로 나가 여물통에 건초더미를 부어주고, 어항의 고등어들에게도 밥을 분다.
공원을 산책하는 사람들은 양, 돼지, 소 등과 함께 다니며 마트의 매대에서는 설치류 고기를 판매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상함을 느끼지 못하는데…
연출의도
동물은 크게 두가지로 분류된다. 초식과 육식, 척추와 무척추, 변온과 정온...
그리고 가축과 애완. 이중 다른 분류 기준과 다르게 가축과 애완은 사회적인 분류 기준이다.
차별은 없어야 한다 주장하는 인간이 동물은 왜 태어난 종 만으로도 삶의 방향을 정해버리는 걸까?
과연 인간의 편의에 따라 그 둘을 구분 짓는 것은 옳은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