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태와 미주는 새집으로 이사를 온다. 그들은 새집을 아주 마음에 들어 한다. 그리고 영태는 아는 선배와 동업으로 식당을 열기로 한다. 새출발에 대한 희망을 품는 영태. 하지만 선배는 돌연, 자금력이 부족한 영태와의 동업을 파기한다. 영태는 돈 벌기가 쉽지 않음을 깨닫는다. 영태는 별안간 미주에게 돈을 벌어오겠다는 쪽지를 남기며 집을 떠난다. 혼자 남겨진 미주는 영태의 성과를 기대하며 자신도 열심히 살아간다. 그런 가운데 어느 날 미주의 집에 자신을 괴롭혔던 과거의 사채업자가 다시 찾아온다. 미주와 사채업자는 돈이란 무엇인가? 를 두고 논쟁을 벌인다.
연출의도
외롭고 슬프고 기쁘고 즐거운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한 부부의 크고 작은 일상사로 풀어내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영화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