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도시 출신의 화자는, 어렸을 적 자신이 살던 고향 도시에서 있었던 대규모 집회 행진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극렬했던 시가지 데모와, 거기서 봤던 개 한마리, 상여, 불, 물대포, 죽창 같은 것들.
행진대오에서 흰 개를 본 화자는 개의 사진을 찍었다.
행진이 끝나고 필름을 현상하고 인화했지만, 사진에는 개가 없었다.
연출의도
작업으로 완성시키지 못한 채 꿈속에서 맴도는 이야기들이 있다.
이야기를 건네준, 싸우고 있는 이들과 싸우다 먼저 간 이들에게
미안하고 부끄러운 마음으로 어쭙잖은 헌사를 쓴다,
영화제 상영 및 수상작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2022)
제1회 반짝다큐페스티발(2023)
제12회 광주독립영화제(2023)
제23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