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적인 여성의 삶에 연대하는 방법, 여성영화 즐기기.
독립영화 라이브러리 네 번째 큐레이션 ‘여성의 미래는 여성이 결정하지’를 소개합니다.
4개의 에피소드 속 여성들의 목소리를 통해 미투 운동 이후 여성의 삶에 대해 질문하는 강유가람, 박소현, 소람, 이솜이 감독의 옴니버스 영화 <애프터 미투>부터 90년대 말 감독과 페미니즘을 함께 외쳤던 페미니스트들의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며 현시대의 페미니스트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주는 강유가람 감독의 <우리는 매일매일>, 비혼을 선택한 여성들의 목소리를 통해 ‘나다운 삶을 선택하는 자유’에 대해 고민하게 하는 김민주 감독의 <나를 깨우는 바람>,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누군가로부터 지워져야만 했던 여성의 기록과 그로부터 뻗어 나온 저항의 목소리를 담아낸 전규리 감독의 <다신, 태어나, 다시>, 나이 듦에 따라 견고해지는 여성의 정형화된 삶에 두 여성의 우정과 연대로 균열을 만들어내는 이야기 김윤지 감독의 <순자와 이슬이>까지.
여성의 목소리로 써 내려가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궁금하시다면 이번 큐레이션의 5편의 작품에 주목해 주세요.(김윤정_큐레이션단, 한국독립영화협회 사무국원)
여성의 미래는 여성이 결정하지_#여성#페미니즘 큐레이션 상영일정 : 3월 1일(화) ~ 3월 14일(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