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 씨네21 기획] 독립영화가 관객을 만나기까지, 독립영화 매칭 워크숍: 퍼스트링크 현장 | 2024.0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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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스크랩은 기사의 일부 내용만 발췌하였습니다. 전문은 하단의 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씨네스코프] 독립영화가 관객을 만나기까지, 독립영화 매칭 워크숍: 퍼스트링크 현장 글 남지우 사진 씨네21 “2만 관객 가고 싶어요.” “단관 개봉이라도 좋습니다.” 지난 8월31일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지원센터 인디그라운드에서 열린 ‘독립영화 매칭 워크숍: 퍼스트링크’(이하 퍼스트링크) 행사에 독립영화 감독과 프로듀서들이 모였다. 올해 4회째를 맞은 퍼스트링크는 독립영화의 개봉 프로세스를 교육하는 강연과 워크숍, 업계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행사다. 올해엔 65편의 출품작 중 심사를 통해 선발된 32편의 영화가 참여 기회를 얻었다. 앞서 진행된 온라인 오리엔테이션과 배급 기초 워크숍에 이은 만남이자 본격적인 배급사 미팅 전 이뤄지는 최종 준비의 시간이었다. 첫 번째 세션인 ‘네트워킹 토크’에서는 전년도 퍼스트링크 사업의 성과가 공유됐다. 지난 7월 개봉한 영화 <더 납작 엎드릴게요>의 김은영 감독과 황영 프로듀서, 오는 11월 개봉을 앞둔 영화 <미망>의 김태양 감독이 참석해 신인 독립영화 감독으로서의 극장 배급 경험을 이야기했다. “영화를 만드는 것보다 배급이 더 어려웠다”(김태양)라는 말처럼 배급은 여전히 대부분의 독립영화인에게 미지의 영역처럼 느껴지고 있었다. 유명하지 않은 감독의 유명하지 않은 작품”(김은영)이 극장에 걸리기 위해서는 작품의 흥행 포인트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배급사를 만나야 한다. 감독은 직접 선정한 1~3순위의 배급사와 일대일 미팅을 진행하며 회사의 배급력을 판단함과 동시에 담당자의 마음까지 사야 한다. 작품을 완성하는 데 필요한 시간, 영화제 수상 경력, 예상 관객수, 홍보를 위해 다져놓은 배우들과의 관계에 관한 질문은 기초적이지만 흥행 여부 판단의 핵심 요인이다. 30초 예고편, 이미지 포스터, 마케팅 문구 등 시청각 자료를 사전에 준비해 미팅에 임한다면 더욱 구체적인 피드백을 기대할 수 있다. ○ 원문 보기 :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1057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