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그라운드

온라인 특별 기획전

[인디그라운드 X 반짝다큐페스티발] '다시 만난 반짝' 개최

한국 독립예술영화의 유통 배급 환경 개선을 위해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한상준)에서 설립한 인디그라운드가 국내 유일 비경쟁 중단편 다큐멘터리 영화제인 ‘반짝다큐페스티발’과 함께 온라인 특별기획전 ‘다시 만난 반짝’을 진행한다.

국내 유일 중단편 다큐멘터리 영화제 ‘반짝다큐페스티발’ 역대 상영작 중 26편 상영

5월 23일(금)부터 29일(목)까지 인디그라운드 온라인 상영관

‘인디그라운드 온라인 특별기획전 - 다시 만난 반짝’은 한국 사회의 다양한 결을 포착해온 단편 독립다큐멘터리의 진면목을 온라인 상영으로 새롭게 조명하고자 기획되었다. 국내 유일 중단편 다큐멘터리 영화제인 ‘반짝다큐페스티발’과 공동 기획한 이번 기획전에서는 영화제 역대 상영작 중 26편의 작품을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인디그라운드 온라인 상영관을 통해 다시 선보인다.

[<8 부두><덮어놓고 파당보민><편지><행진대오의 죽은 영혼들> (좌측부터)]

부산항에서 몰래 행해진 미군의 세균실험을 작가 방정아의 시선으로 풀어낸 <8 부두>(연출 신나리, 2021), 제주 제2공항과 신항만 건설로 인해 사라지는 자연을 기록한 <덮어놓고 당파보민>(연출 김유리, 이지이, 2022), 자식을 떠나보낸 뒤 민주유공자법 제정을 외치며 천막농성을 이어가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편지>(연출 송승연, 2022), 대규모 집회에서 만난 의문의 개 이야기를 시작으로 당시 집회의 동료들을 회고하는 <행진대오의 죽은 영혼들>(연출 안지환, 2022) 등 총 26편의 중단편 독립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 가족, 죽음, 에세이 등 자전적인 이야기부터 환경, 노동, 인권, 이주, 여성 등 사회적 이슈를 담은 작품까지, 일상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단편 독립다큐멘터리들을 한자리에 모아 그 의미와 가치를 돌아보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한편,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제3회 반짝다큐페스티발(www.instagram.com/twinkledocumentary/)’은 오는 5월 30일(금)부터 6월 1일(일)까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새로운 상영작 27편과 함께 현장 상영의 열기를 더해갈 이번 영화제는, 온라인 기획전과 나란히 독립다큐멘터리 고유의 밀도 있는 이야기와 감각적인 시선을 마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인디그라운드 온라인 특별기획전 – 다시 만난 반짝’은 인디그라운드 홈페이지(www.indieground.kr) 회원 가입 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다시 만난 반짝] 상영작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