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현재, 국내에는 자연으로 돌아갈 수 없는 야생동물을 위한 생츄어리가 단 하나도 없다"
청주동물원을 생츄어리로 바꾸고 싶은 수의사 김정호
사육 곰 생츄어리를 만들기 위해 전국을 누비는 동물복지 활동가 최태규
그리고 생츄어리가 생기길 간절히 바라는 야생동물구조센터 직원들
인간의 시대, 야생동물의 보금자리를 찾아주세요.
연출의도
동물원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만들며 많은 동물의 죽음을 보았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그들의 이야기를 모두 담을 수는 없었다. 그래서 동물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 많은 동물들을 보았다. 동물들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도 보았다. 그리고 많은 동물들의 죽음을 보았다. 하지만 여전히 영화에 담지 못한 죽음도 많다. 그 모든 죽음이 살아있는 동물들의 삶을 바꾸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