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상에 떠돌아 다니던 몰카에 우연히 잡힌 형상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었다.
이 소식을 접한 한 취재팀이 형상이 나타난 이유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동영상에 찍힌 갖가지 정황과 카메라에 잡힌 손님의 물건을 분석하여 그 형상이 찍힌 장소를 알아내고.
취재팀은 문제의 형상이 찍힌 장소를 수색하기 시작하는데…
하나씩 알게되는 정보와 실마리들이 한 의문의 남자로 향하고 있음을 알게된다.
연출의도
공포라는 감정은 현실속에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사실성에 극대화되는 것인지 모른다.
다큐멘터리 형태를 빌어 한 여관에 출몰한 귀신의 형상을 쫓는 이야기를 통해
관객에게 사실과 허구의 경계에서 서서 극한의 공포를 선사하고자 한다.
영화제 상영 및 수상작
제29회 서울독립영화제(2003)
제3회 인디비디오 페스티벌(2003)
제5회 전주국제영화제(2004)
제2회 CJ 아시아인디영화제(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