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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모퉁이가게

길모퉁이가게

  • A Corner Shop
  • 2018
  • 다큐멘터리
  • 75분 39초
  • 전체관람가
  • 컬러
감독
이숙경
출연
박진숙, 홍세정, 나종우, 김익준, 안혁, 원현주
키워드
#권위타파 #청소년 #다큐멘터리 #청춘 #청년 #노동 #자본주의 #사회적기업 #연대 #자립 #실험 #교육 #여성 #성장
시놉시스
자원 없는 청(소)년들과 어른들이 모여 8년째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하는 ‘소풍가는 고양이’는 대학에 가지 않은 청소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사회적 기업이다. 2014년 봄, 매출 천만 원이 안 되던 작은 가게는 3년 뒤 매출 5천만 원을 돌파했다. 그 사이 가게 사람들 사이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 이 영화는 작은 가게가 성장하는 동안 돈벌이와 인간다움 사이에서 진동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연출의도
5년 전, 나는 가게가 지금보다 훨씬 작고 매출이 적었을 때 촬영을 시작했다. 광속경쟁의 도심 한복판에서 ‘일터’이자 ‘학교’가 되기를 꿈꾸는 가게는 어딘가 외롭고 위태로워 보였다. 어쩌면 가게가 망하는 과정을 찍게 될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런데 가게는 문을 닫지 않았고, 심지어 3년 사이 매출이 5배 가까이 늘어났다. 그렇다면 가게는 원하는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을까? 매출이 오를수록 가게 구성원들은 더 행복해졌을까? 4년 동안 나는 작은 가게가 앓았던 몸살, 돈벌이와 인간다움 사이의 딜레마 속에서 많은 질문들과 마주했다. 이 영화는 그 질문을 세상과 공유하기 위한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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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감독 이숙경 각본 이숙경
제작 프로듀서 김혜정
촬영 김구영 조명
미술 녹음
편집 이숙경 음악 이주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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