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삶에는 다양성이 공존합니다. 문화, 언어, 종교, 가치관, 국적, 장애, 성적 지향 등
이 다양성은 때때로, 혹은 언제나 삶을 가로막는 장벽(Barrier)이 되기도 합니다.
오롯과 인디그라운드가 진행하는 두 번째 배리어프리 큐레이션 특집은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장벽에 유쾌하게 맞서는 작품을 선정하였습니다.
<안녕, 미누>는 인생의 절반을 한국에서 보냈지만 강제 추방 당한 이주 노동자의 애환을 노래로 싸워 온 미누의 삶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청각장애인 송희의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고군분투를 그려낸 <느낌표와 물음표 그 사이>, 시험만 7 번째 보는 최선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드라이빙 스쿨>은 나도 모르게 응원하게 됩니다. <마리아와 비욘세>는 아이돌을 꿈꾸는 중학생 미래의 과거 청산 프로젝트를 <무서워서 크게 부르는 노래>는 아무리 말려도 춤과 노래를 멈출 수 없는 판쵸의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높디 높은 배리어를 두 주먹으로 무너뜨리고 싶지만, 우리는 유쾌하게 맞서는 방법을 아는 사람들!
펀치 대신 유쾌함으로, 함께 맞서볼까요?
*영화의 자막은 배리어프리 스마트 성동을 위한 오롯 서포터즈가 제작하였습니다.
배리어프리 스마트 성동은 성동형ESG 실천 사업의 지원으로 운영됩니다.
세상의 모든 배리어와 유쾌하게 맞서기 큐레이션 상영일정 : 8월 13일(토) ~ 8월 20일(토)